설명이 필요없는 그림 마크 로스코
생애:  1903. 9. 25 ~ 1970. 2. 25

국적:  미국

대표작품:  <NO.10> <무제>

작품10번. 마치 유명한 클랙식 곡 번호 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로스코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의 제목입니다. 20세기 미국의 추상화가로 잘 알려진 마크 로스코는 러시아의 한 유태인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고 얼마되지 않아 가족들 모두 미국으로 이민하였고 그는 미국 국적을 가지게 된 것이죠. 어려운 집안 환경 탓에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음에도, 심리학, 신학, 경제학 등 여러방면을 독학했고,  후엔 미술을 선택해 예일대학과 아트스튜던트 리그에서 본격적인 미술을 배우게 됩니다. 1940년 되는 해 ,  초현실주의를 접하고 깊은 감명을 받으면서 그의 추상화 기법들이 윤곽을 잡아게 됩니다. 큰 화면에 두 세개의 색면을 수평으로 배열한 그의 작품들은 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열정을 느끼게 해주지요. 이렇듯 보는 사람의 심연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그림들을 그려내었던 마크 로스코.  정작 자신은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한채 뉴욕에서 자살로써 홀로 외로이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