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들리는 그림 칸딘스키
생애:  1866. 12. 5 ~ 1944. 12. 13

국적:  프랑스

대표작품:  <노랑.빨강.파랑> <검은 아치와 함께> <푸른하늘>

추상미술의 창시자로 알려진 칸딘스키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모와 함께 살 수 밖에 없었지만, 감성이 풍부했던 이모의 영향으로 예술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모스크바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교수직을 맡았지만 프랑스 인상주의 전시를 보고 감동을 받아 서른이 되던 해에는  본격적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숨겨있던 재능과 노력으로 빠르게 성장한 그는 미술이론가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릴적 이모에게 들었던 동화책 속 내용들을 상상하며 그림으로 표현한 것 같은 독특한 그림들은 점, 선, 면 을 강한 색채로 표현되어졌는데요. 주로 도형과 선을 이용한 작품이 많으며, 오페라를 관람하던 중 그 리듬과 선율에 빠져 그림이 곧 음악이고 음악이 곧 그림이라는 생각으로  그려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색채와 느낌을 매우 중요시 여겼으며, 자신이 느낀 감동을 그림으로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 했습니다.  미술 뿐 아니라 글솜씨도 뛰어났던 그는  미술공예학교였던 바우하우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