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고약하다 고야의 외침
생애:  1746. 3. 30 ~ 1828. 4. 16

국적:  스페인

대표작품:  <옷을 벗은 마야> <옷을 입은 마야> <카를로스 4세의 가족>

19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화가인 고야는 강렬하고 극적인 그림을 즐겨 그린 화가로 유명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주로 로코코 풍의 화려한 그림을 그렸고, 20세 무렵 스승인 바예우를 만나 본격적인 그림을 배웠습니다. 이 후 자기만의 화풍으로 빛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냈고, 지속적인 초상화 작업 덕에 초상화가로 더 유명합니다. 그의 그림에서는 솔직함과 동시에 희망과 절망, 순수함, 죽음, 공포 등을 동시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새롭고 강렬하면서 자유로운 색채로 19세기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 그는 한창 그림에 빠져 작업할 당시인 마흔 여섯살엔 귀가 들리지 않아 힘든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인 화가들보다 더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고야의 그림은 주로 상류계층의 사람들이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 그의 명성은 더욱 더 높아져 갔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마드리드 주요 성당의 벽화 작업을 하기도 하는 등 벽화, 판화, 종교화, 역사화 등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그리며 많은 대표작품을 남겼습니다.